전체 글37 정리함 사기 전에 먼저 버려야 하는 물건 7가지 집이 어수선해지면 가장 먼저 정리함을 검색하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정리함을 잘 활용해서 깔끔하게 정리하는 분들을 보면서 우리 집은 정리함이 부족해서 정리가 안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바구니, 서랍형 수납함, 칸막이 등 종류별로 정리함을 사본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물건이 깔끔하게 들어가면서 집이 정돈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정리함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정리함 자체가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물건이 제대로 분류되지 않은 채 서로 다른 정리함으로 들어가기도 했고, 나중에는 정리함이 물건을 정리하는 공간이 아니라 그냥 물건을 쌓아두는 공간처럼 변했습니다. 결국 갈 곳을 잃은 정리함을 어디에 둘지도 고민해야 했습니다. 그때 알게 됐습니다. 집에 수납공.. 2026. 9. 10. 살림을 반으로 줄여주는 전집 많은 아이들집 책정리 방법! 아이들이 있는 집은 어느 순간부터 책이 눈에 띄게 늘어나요. 처음에는 그림책 몇 권으로 시작했는데, 아이가 자라면서 전집이 들어오고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 교과 관련 책과 학습만화, 문제집까지 하나둘씩 늘어납니다. 특히 아이들이 둘 이상인 집은 책 정리가 더 어렵습니다. 첫째가 더 이상 보지 않는 그림책도 둘째에게는 아직 필요한 책일 수 있고,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유아 책부터 초등 고학년 책까지 한 공간에 있어야 하니까요. 저도 아이들 책을 정리할 때 가장 어려웠던 게 바로 이것이었어요. "이 책은 지금 안 보는데 버려도 될까?""첫째는 안 보지만 둘째가 몇 년 뒤에 볼 수도 있는데?"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책을 버리기는커녕 책장에 계속 쌓아두게 됩니다. 그런데 책이 많아지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책장부.. 2026. 9. 9. 냉장고 정리, 왜 해도 금방 엉킬까? 식재료마다 자리가 다른 이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내한 식품별 최적 저장 온도를 보면, 어패류는 0~3 ℃인데 과실류는 7~10℃예요. 같은 냉장실에 들어가는 재료인데도 알맞은 온도가 7도 넘게 벌어집니다. 냉장고 수납에서 "이건 여기, 저건 저기" 하는 규칙이 생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정리를 보기 좋게 하려는 게 아니라 재료마다 견디는 온도가 달라서 자리를 나누는 거예요. 온도 차이부터 표로 보고, 냉장고 안 어디가 차갑고 어디가 미지근한지, 자리를 정할 때 기준이 되는 두 가지 원리, 문 쪽에 두면 손해인 식품, 아예 냉장고 밖이 나은 채소, 그리고 함께 두면 서로를 망치는 조합까지 이야기해볼게요. 식재료마다 필요한 온도가 이만큼 달라요 먼저 숫자부터 보고 가면 이해가 빨라요. 식약처가 안내한 식품별 최적 저장 온도는 아.. 2026. 9. 8. 워싱소다 사용방법, 과탄산소다와 똑같지 않아요! 차이점과 올바른 사용법 주방에 기름때가 많거나 빨래에서 냄새가 잘 빠지지 않을 때 검색하다 보면 워싱소다라는 이름을 한 번쯤 보게 돼요. 그런데 막상 사용하려고 하면 비슷한 가루가 많아서 헷갈리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워싱소다와 과탄산소다가 비슷한 제품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흰옷을 빨 때 워싱소다를 과탄산소다 대신 넣어본 적이 있는데요. 세탁을 끝내고 보니 과탄산소다를 사용했을 때처럼 옷이 하얗게 보이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양을 적게 넣어서 그런가 싶어 사용량을 늘려보기도 했어요. 그런데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고, 괜히 세탁과 헹굼만 여러 번 하게 됐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부터 워싱소다,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는 이름만 비슷한 게 아니라 용도도 제대로 구분해서 써야 하는구나 싶더라고요. 특히 워싱소다는 과탄산소다.. 2026. 9. 4. 가을옷 꺼낸 후 관리, 눅눅한 냄새와 접힌 자국 없애는 순서 옷장 깊숙한 곳에서 니트를 꺼내 목덜미에 코를 대봤다가 그대로 다시 내려놓은 적이 있으실 거예요. 얼룩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구멍이 난 것도 아닌데, 한 계절 갇혀 있던 특유의 냄새 때문에 입기가 망설여져요. 접힌 자국도 마찬가지예요. 개어서 넣어둔 자리가 선처럼 남아 있고, 옷걸이에 걸어둔 니트는 어깨에 뿔이 솟아 있어요. 이런 상태에서 가장 많이 하는 선택이 "그냥 한 번 빨자"인데, 세탁은 옷을 되살리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상하게 하는 방법이기도 해요. 가을옷 꺼낸 후 관리를 순서대로 정리해볼게요. 세탁이 필요한 옷과 아닌 옷을 가르는 기준부터 보관 냄새 빼는 법, 접힌 자국과 어깨 자국 펴는 법, 늘어난 목둘레 되살리는 법, 보풀 안전하게 제거하는 법까지 다룹니다. 여름옷을 어떤 상태로 넣어야 하는지.. 2026. 9. 1. 빨래를 말렸는데 쉰내가 나는 이유, 세탁기보다 먼저 확인하세요 바싹 마른 티셔츠를 개다가 코끝에 걸리는 그 냄새가 있어요. 분명 물기는 하나도 없는데 얼굴 가까이 대면 젖은 걸레 같은 쉰내가 올라오는 경우예요. 세제를 바꿔보기도 하고 섬유유연제를 더 넣어보기도 하지만 며칠 지나면 다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 가장 먼저 세탁기를 의심하기 쉬운데요. 세탁기만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어요. 빨래 쉰내는 세탁이 끝난 뒤 빨래가 젖어 있던 시간이 길었거나, 섬유에 땀과 피지 같은 오염물과 냄새 성분이 남아 있을 때 더 쉽게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세탁 전 빨래통에 젖은 수건을 오래 넣어두거나, 세탁이 끝난 뒤에도 빨래를 세탁기 안에 방치하거나, 실내에서 천천히 말리는 습관이 겹치면 냄새가 반복되기 쉬워요. 오늘은 빨래 쉰내가 나는 이유부터 세탁기보다 먼저 확인해.. 2026. 8. 31. 이전 1 2 3 4 ··· 7 다음